2026년, 어떤 책이 팔리고 있나
올해 상반기 출판 시장은 자기계발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.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용적인 지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고 동시에 힐링 에세이도 꾸준히 잘 팔린다. 교보문고, 예스24, 알라딘 종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2026년 상반기 주목할 책 10권이다.
1. 『돈의 속성』 개정증보판 — 김승호
2020년 초판 이후 꾸준히 팔리던 이 책이 2026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. 코로나 이후의 경제 환경, AI 시대의 돈 버는 법이 추가됐다. 재테크 입문서로 여전히 최고.
2. 『하루 한 줄 감사일기』 — 박상미
감사일기의 심리학적 효과를 정리하고 365일 가이드를 제공한다. 에세이와 실용서의 경계에 있는 책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.
3. 『AI 시대 생존법』 — 정재승
뇌과학자의 시선으로 AI 시대를 분석한 책. 기술 서적이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AI와 공존하는 법을 다룬다.
4. 『다시, 혼자 여행』 — 손미나
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의 혼자 여행 에세이. 유럽 소도시 위주의 여행기로 사진이 아름답다.
5. 『습관의 디테일』 — 제이콥 클리어 신작
『아주 작은 습관의 힘』 후속작. 습관 형성의 과학적 원리를 더 깊이 파고든다.
6~10위
- 6위: 『역행자』 개정판 — 자청
- 7위: 『말 그릇』 — 김윤나
- 8위: 『세이노의 가르침』 — 세이노 (여전히 스테디셀러)
- 9위: 『아버지의 해방일지』 — 정지아
- 10위: 『최소한의 투자』 — 홍춘욱
2026년 출판 트렌드
AI 관련 서적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로 잘 팔리는 건 기술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마인드셋을 다루는 인문·자기계발서다. 그리고 짧은 글, 한 페이지 에세이 형태의 책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. 긴 글 읽기가 어려운 시대에 출판 시장도 적응하고 있는 셈이다.